사실. 난 이제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결국 돌고돌아 그냥 나로 돌아왔다. 마음의 중심을 상대에게 둔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행동이였다. 어쩌면 이렇게 돌고 돌아 결국 자기만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기에 변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돌고 돌아 나다.
휘몰아치는 폭풍에 속아 지금 자신이 어느 땅에서 쉬고 있었던 건지 잊어버린건 아닌가라는 물음. 그 물음에 대해 과연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하다. 정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하는 멋진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가...? 어쩌면 필요했던 그 시간에 우연히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