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1 세개의 표준장치 - 마르쉘 뒤샹 1m의 높이에서 실 세가닥을 떨어뜨려 그것을 고정시켜 만든 '자(ruler)'이다.왼쪽이 그 실 세가닥이고 오른쪽이 그것을 이용해 만든 자이다.우리가 정해놓은 1m라는 길이가 절대적이지 않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나타내어과연 세상에 진리란 있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게 하는 작품이다.모든 것은 우리끼리의 약속일뿐 진리란 없는 것... 작품에서 주목해야할 것이 하나 더 있다.그것은 뒤샹이 '우연'이란 방법을 이용한 미술을 했다는 것이다.예전에 즐겨봤던 영심이란 만화에 이런 장면이 있었다.예술 작품을 한다면서 접시를 계속 깨고만 있는 장면이였다.이것은 단순한 재미를 위한 장면이 아닌 엄연한 예술의 한장르를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예술에 알레아토릭(Aleatorik)이라는 개념이 있다.창작의 전부나 일부를 우연에.. 2013.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