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팜
창비, 사전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받아본 '베이비 팜' 뒷면을 보니 '본격 임신,출산,육아 스릴러'란다. 이게 무슨?? 처음보는 소재인데? 그리고 사전 서평이다보니 전체 분량의 2/3이 왔단다. '스릴러인데 2/3만 읽으면 왠지 중요한 순간에 끊겨서 안달날거 같은데'라는 예감이 들었고, 그 예감은 맞아떨어졌으며, 난 이제 이 책이 출간되면 사야만 하는 사람이 되었다. 어쨋든 그만큼 재밋다는 소리다. 스릴러라고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네 여성 주인공인 제인, 레이건, 메이, 그리고 아테. 이 네 명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네 명의 시점이라 복잡할 수도 있을테지만 이 작품은 전혀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엄청난 흡입력으로 280페이지가 순삭되어버렸다.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행복한 가정, ..
2020. 12. 6.